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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흔히 미국 국채 ETF 투자라고 하면 tlt를 떠올리게 됩니다. 금리랑 채권이랑 가격이 반대로 간다고 되어있는데 그러면 장기채권을 추종하는 tlt랑은 직접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tlt 란?

ishares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20년 이상 장기 국채로 이루어진 ETF입니다.


채권과 금리의 관계란?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더 높은 금리의 채권이 나오기 때문에 이전의 채권은 메리트가 적어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이전에 발행한 채권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clean-blue.tistory.com/98

 

TLT는 왜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가 떨어지는 걸까?

1. 개요 TLT라는 티커를 가진 iShares 20 Plus Year Treasury Bond ETF 에 투자하면서도 막연하게 금리가 오르면 내리고 금리가 낮아지면 오르는 ETF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하면서 이에

clean-blue.tistory.com

 

실제 tlt의 주가도 금리가 오르면서 떨어졌나요?

2022년 4월 1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의 tlt주가와 기준금리를 나타낸 표입니다. 

119.45 -> 98.08까지 하락했고 최저점은 83.58입니다. 
퍼센트로 따지면 18%하락했고 최저점까지 하락은 약 30%입니다. 

확실히 표로 보니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는 시점인 119.45주가(금리는 0.5), 금리가 최고일 당시최저주가인 83.58(금리 5.5)랑 비교해 보면 금리가 5가 올랐고 주가는 35.87이 차이가 납니다. 

금리 1%당 주가가 7원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아쉽게도 주가는 기대심리가 있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전체 tlt 기간을 보면 이런 부분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9월 1일까지의 tlt주가와 기준금리 비교차트를 가져왔습니다. 보라색은 tlt주가 추세선입니다.

붉은색 표시는 금리 인상기이고 노란색 표시는 금리 인하기입니다. 확실히 그때를 보면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내리고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오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그런데 보면 옥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금리는 변동이 없는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 외에도 tlt 주가는 계속 변동이 있기 때문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표를 보면서 들었던 2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확실히 금리와 tlt 주가와는 연관이 있다."
두 번째는 "금리로만 tlt 주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기대 심리 및 향후 금리 행방이나 미국 국채의 인기에 따라 값이 오르고 내리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알아야 할 상황은 tlt 주가가 어느 정도면 적당하고 어느 정도면 팔아야 할까입니다.


tlt 주가 현재는 적당한가?

tlt주가의 최고점은 171 정도입니다. 이때와 비교하면 현재는 확실히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tlt의 현재가가 98 정도인데 이 정도 주가는 금리가 0.25인 2009~2011년 사이에도 유지되는 주가였습니다. 현재 진입해도 괜찮을 수도 있지만 무조건 수익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주가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얼마가 적당한가?

tlt 전체 주가를 평균을 내보니 113.78이라는 평균이 나왔습니다.
좀 더 보수적으로 본다면 저는 110을 넘어간다면 매도를 생각할 것 같습니다.


결론

오늘은 tlt 주가와 금리의 관계가 정말 밀접한가? 무조건 적인 관계인가를 알아봤습니다.
금리에 의해서 떨어지고 오르고 영향을 받긴 하지만 무조건 같이 가지 않는다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tlt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많이 반영됐고 언제쯤이면 매도할지도 생각정리를 해봤습니다.
부족한 자료이지만 투자에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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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어떤회사인가?


예전에 공유기, 라우터 등을 구매하면 무조건 시스코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강자로 대부분 회사에서도 시스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시스코는 제품군을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제품(73%)
2. 서비스(27%)


제품은 또 4가지로 나뉩니다.

1-1) 네트워크(74%) : 주로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 23년도에 비해 15% 감소, cayalyst 9000, nexus 9000series 매출 감소가 주요원인, 라우팅, 무선 등 모든 부문에서  장비판매 감소
1-2) 보안(13%) : 네트워크 보안,ID 인증 등 제공, 32% 매출 증가
1-3) 협업(collaboration)(11%) : 다른회사와 협력하여 만드는 제품
1-4) 모니터링(Observability)(2%) : 네트워크 모니터링 장비 

2번 서비스는 제품에 대한 자문, 솔루션 제공 등을 지원합니다. 

현재 잘 벌고 있는가?

매출의 경우 작년에 비해 저조해졌지만 그래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력상품인 네트워크 제품군은 22년보다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라우팅 장비 등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요 매출 국가는 미국입니다. 59%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EMEA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26.2%를 차지하고 있고
APJC는 아시아, 태평양, 일본, 중국으로 1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순수익 그래프

순수익으로 따지면 그리 잘 벌고 있지는 못합니다. 작년에 비해서 약 50%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현재 자산상황의 특이사항은?

첫번째 특이사항은 붉은 색을 보시면 영업권(Goodwill)이 증가했습니다. 

영업권(Goodwill)이란 회사 인수 시 측정한 프리미엄 가격.
계산법 
회사 인수금 (부채 탕감 후) - 회사 자산 = 영업권 프리미엄 가격
식별 가능한  자산 이상으로 붙이는 프리미엄 가격
(이 영업권 가격이 낮아지면 저번에 봤던 영업권 손상이 발생하고 합병의 결과가 좋지 않은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업권은 Splunk 인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splunk는 24.3.15. 270억 달러로 시스코에서 인수한 사이버보안 회사입니다.

그 이후로 매출에 기여했는데 제품판매에서 security에 28% observability에 12% 증가시켰습니다. 

영업권도 상승한 것으로 봐선 좋은 인수였고 매출 및 자산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특이사항은 부채가 많아졌습니다. 

단기부채는 10b, 장기부채는 13b가 증가했습니다. 

단기부채의 경우 commercial paper(기업어음)을 많이 발행했습니다.

commercial paper복잡한 절차 없이 금액을 조달할 수 있는 무담보 대출이고 1년안에 상환해야 합니다.


장기부채의 경우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붉은색 부분이 모두 24년에 신규발행한 장기부채입니다. 

근데 이것만 가지곤 부채가 많이 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얼마나 늘었는지는 몰라서 연도별 부채를 가져왔습니다. 

연도별 총 부채

연도별 총 부채를 가져왔는데 역대급 부채입니다.
아무래도 splunk 인수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현금보유량

그럼 현금은 많냐라고 했을 때 위에는 현금 보유량(cash on hand)인데 꾸준히 낮아져서 현재는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산 사정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격은 적정가치인가?

  • 주가적정성 : P/E가 높습니다. 생각보다 주가가 올라서 그리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배당적정성 : 평균 배당수익률보다 낮고 배당수익률로 봐서도 그리 저평가된 것 같진 않습니다. 또한 배당성향이 62.53%로 시스코 5년 평균인 42.81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 손실내성 : MDD 대비 절반도 안되고 전 고점대비 -13%라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지도 않습니다.

시스코 월 기준 주가 차트

5년 동안 주가를 비교해봐도 많이 하락했다가 최근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현재는 구매대상이 아닙니다. 
주가가 40이나 45 기준으로 하락하면 구매고려를 해봐야할 듯 하고 현재는 주가가 꽤 올라서 매력적인 구간이 아닙니다. 

사업성으로 보면 여전히 시스코는 돈을 잘 벌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다만 splunk를 인수하는 등 사이버보안 쪽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여러가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봅니다.

자산 사정은 현재는 많이 안좋아졌는데 아마 splunk 인수로 인한 자금 조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후 보고서에서 CP 등의 부채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보는게 중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림출처 : macrotrend, seekingalpha,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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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미국의 최대 담배회사입니다. 대마초와 전자담배도 취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배당주 회사로 이름나 있습니다.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알트리아의 매출의 거의 전부가 담배입니다. 
담배제품은 크게 2가지로 보면 됩니다.

1. 흡연 담배(매출의 88%)
2. 비흡연 담배(씹는담배 등, 매출의 11% )


알트리아의 대표 제품은 말보로 입니다. 모두가 아는 담배입니다.

pixabay 출처

현재 잘 벌고 있는가?

macrotrends 출처

알트리아의 분기별 매출 추이를 가져왔습니다.
위의 그림으로는 크게 하락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2022년부터 yoy를 보면 계속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net revenues를 보면 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Earning before income taxes(세금 처리 전 수익)을 보면 작년 분기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것은 미국 내 IQOS 판매권리 매매로 인한 수익 덕분입니다. 

알트리아에서 가지고 있던 미국 내 IQOS(가열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권리를 필립모립스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그 대금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확인해보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아이코스 판매대금으로 증가한 것처럼 보이고 오히려 감소했구나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잘 벌것인가?


2022년 추세로는 담배 소비량이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출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냐고 하면 담배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소비하는 사람수는 줄었지만 가격이 증가하여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트렌드는 건강에 많이 민감한 시대로 담배 수요가 많이 줄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알트리아도 무연제품의 비중을 2028년까지 미국 내 35%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또한 니코틴 프리 제품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자담배회사인 njoy도 인수하여 전자담배 부분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연제품과 담배수요에 따라 매출 성장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현재는 매출증가가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이슈는 무엇인가? (CEO 등 위기상황)

seeking alpha 출처

현재 알트리아의 위기는 총자본이 마이너스입니다.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2021년부터 자본잠식 상태라고 보이는데 2023년도가 되어서도 해소되지 못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부채를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지도 않습니다.
올해에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재무가 안 좋은데 배당성향도 높습니다.
77.45%인데 거의 빚을 내서 배당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배당성장도 54년 동안 했고 54년동안 지급해서 배당왕이겠지만 이렇게 불안한 배당은 투자하기 힘들듯 합니다.

현재 가격은 적정가치인가?

우선 엑셀로 계산해 봤을 때 그리 싸지 않습니다.

  • 주가적정성 부분에서는 평균 P/E보단 낮지만 E가 과장된 것이었고
  • 배당적정성 부분에서는 평균배당수익률보다 높아서 배당측면에서는 저평가입니다.
  • 손실내성 부분에서는 DD가 0%로 현재는 매우 비싼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investing.com 출처

또한 주가만 봐도 전 고점을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시킹알파에서 제공해 주는 전문가 예상값(주황생)과 비교해 봤을 때 실제가(파란색)가 높습니다.

실제가가 높은 건 거의 본 적이 없는데 현재는 목표가 보다 높고 비싼 상황입니다. 


그래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처음에는 finviz로 보고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이 아닌가 싶어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다 보니 해당 주식은 저평가되어있는 게 아닌 안 좋아지고 있는 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알트리아가 미국 최대 담배회사지만 총자본이 마이너스이고 소비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현재에는 배당을 많이 준다고 해도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추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거나 잘 벌게 되면 그때 다시 한번 투자를 고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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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란?


주요 6개국의 통화와 미국달러를 비교하여 평균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주요 6개국
[유럽(유로), 일본(엔), 영국(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
*캐나다 달러는 표기가 다름 C$

이 통화들을 하나로 묶어 달러랑 평균가치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위 그림 비율로 달러인덱스 생성)

달러 인덱스는 1973년 3월을 기준점으로 잡고 기준값은 100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어디서 확인이 가능한가?

investing.com 출처

달러인덱스는 구글에서 치면 다양한 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investing.com에서 가져왔고 보통 100 이상인 경우 강달러라고 합니다.
현재는 100위에 있는데 강달러 위치에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달러 인덱스는 어떻게 변동되는 것인가?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고 달러가 귀해지면 달러인덱스가 상승합니다.
(미국의 수출량 증가(달러로 지불), 미국국채 수요증가, 금리 상승기, 6개국의 통화가치 하락 등)

하락은 반대로 공급이 많아지거나 달러 수요가 약해지면 달러인덱스가 하락합니다.

우리나라 환율과 달러인덱스의 관계는?

investing.com 출처

위에는 달러인덱스이고 아래에는 달러 원 환율입니다.(1달러가 한화로 얼마인지)
달러 원 환율을 보면 많이 상승했다고 봤을 때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998년 - IMF (우리나라 상황이 안 좋아져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음)
2002년 - 2000년부터 시작된 IT버블의 종료시점에 달러인덱스 최고점
2009년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 달러인덱스 상승(상승해도 낮음)
2016년 , 2022년 - 금리인상기(?)

IMF처럼 우리나라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지면 달러인덱스는 가만히 있으나 달러원 환율은 치솟게 됩니다.

달러인덱스가 오르면 미국 달러의 가치가 오르니 자연스레 환율도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위의 그림만 봐도 달러인덱스가 상승한다고 무조건 원달러 환율이 오르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율의 경우 우리나라의 상황, 미국의 상황, 안전자산의 선호도, 금리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변경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금리와 달러 인덱스의 관계는?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달러화 가치도 상대적으로 오릅니다. 그 이유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을 노리고 투자하는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확실한 공식이 아닙니다. 미국 상황이 불확실해지거나 나라가 약해지고 있다면 달러수요가 약해지고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106까지 찍었던 달러인덱스가 101까지 내려왔습니다. 바로 금리 하락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연준에서는 9월 빅컷(0.5% p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미국경제가 안 좋아진다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경제 문제만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9월 금리 인하는 확정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리 인하만을 두고 본다면 미국 채권 수요의 감소, 미국의 약화 등의 이유로 달러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여 달러인덱스도 하락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는 당분간 하락할 것이냐?


이 질문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겁니다.

미국이 약해지거나 기축통화국 6개국이 좋아지면 달러가 약해지면서 달러인덱스도 하락하게 됩니다.

현재에는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이유만 본다면 AI 강국, 산유국, 패권국가라고 볼 수 있고

안 좋은 이유만 본다면 부채증가, 대선, 사회혼란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정세상 미국 말고 다른 나라도 경기침체를 겪을 위기에 처해있는데

미국 빼고 다른 나라가 갑자기 좋아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달러 가치가 변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환율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ㅠㅠ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현재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기입니다. 항상 불확실성이 강한 시기이지만 미대선도 있고 전쟁 발발 이슈도 있고 해서 불확실성이 가장 커지는 시기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저는 현금 보유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분할 매수 분할 매도로 저점을 잡진 못하지만 급락하진 않도록 현금 보유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후기


이번에 달러 인덱스를 공부하면서 환율이 굉장히 복잡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6개국이랑 미국이 엮여있고 달러인덱스-금리-경제지표-주변국 지표 등등 여러 요소가 결합되어 있기에 단일 공부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는 제 생각을 주저리 써놨는데 참고만 하시고 달러인덱스가 뭔지만 정확히 알고 가셔도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주식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 같이 공부해 봅시다. 

혹시나 틀린 부분은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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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회사란?


United Parcel Service란 회사로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택배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해상, 항공, 육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송으로 하고 있으며 finviz map으로보면 배송으론 시총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매출은 

1. 미국내 배송(65%)
2. 국제 배송(20%)
3. 공급체인망 (15%)

3가지 사업으로 분류됩니다.
각각의 매출 비율은 위와 같고 미국내 배송이 가장 많은 매출 비율(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잘 벌고 있는가?

 

macrotrends.net 출처

위의 표는 매출이고 23년도에 매출 최저를 찍고 24년도에는 소폭 매출 상승이 나온 상황입니다.

순수익을 보면 현재 저조한 구간이지만 평균에 근접하고 21년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매출이 일부 증가했지만 간신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잘 벌것인가?

 

현재 EPS 계산을 보면 매출(revenue)은 줄고 비용(Total Operating Expenses)은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 순수익도 대폭 하락하여 EPS가 32%하락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럼 다른 경쟁사도 마찬가지일까 찾아봤더니 우선 주가로 비교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쟁사는 바로 FDX(Fedex)입니다.

Seeking Alpha 출처

23년도 부터 UPS랑 FDX를 비교하면 FDX는 10% 상승, UPS는 23%하락이 나왔습니다.


FDX는 괜찮은가?

 

macrotrends.net 출처

FDX 분기 매출입니다. yoy대비 하락했지만 최근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됐습니다. 매출을 봐도 일부 하락했다 계속 상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FDX 순수익입니다. 순수익도 증가했지만 작년 대비는 일부 하락했습니다. 다만 UPS와 비교해본다면 훨씬 좋은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FDX가 운송 1등이 될까?


위에서는 짧은 시기만을 두고 봤는데 긴 시간을 두고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출처

위에는 동일한 금액의 기준으로 금액이 불어나는 걸 비교했는데 UPS가 잘 상승하면 FDX는 주춤하고 UPS가 못나가면 FDX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두색이 UPS, 파란색이 FDX)

여기는 최대 손실폭을 비교해봤는데 FDX가 변동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DX는 성장성이 좋은 대신에 일부 변동폭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비교 결과 2개의 기업이 경쟁중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UPS가 시총이 크지만 FDX가 더 빠르게 성장하여 UPS를 따라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예의 주시하면 좋을 듯 합니다.


최근 이슈는 무엇인가? 


작년에 노동쟁의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UPS Teamster라고 되어있는데 국제운전사형제단이라고 합니다. 쉽게말해 운전사 노동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노동쟁의로 인해 일부 계약에 차질이 생겼고 일부 고객들은 다시 UPS와 계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노동합의로는 13%정도의 임금 인상이 있다고 하는데 이로인해 주가가 하락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계약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Fedex에서 계약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해진 수요가 있고 이걸 나눠먹는 구조이니 Fedex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봅니다.

다만 다양한 부분에서 부채감소, 인력조정을 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가격은 적정가치인가?

 

가격은 확실히 쌉니다.
주가적정성 부분에서는 P/E가 5년 평균에 비해선 높습니다. EPS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손실내성의 부분에서도 역대 최저하락이 발생했습니다. 그 전에는 약 20%정도의 하락이었는데 아직 계속 하락중입니다.

배당적정성 부분에서는 지속 배당횟수나 배당성장률을 보면 안좋은 부분이 없습니다. 지속성장에 배당수익률도 5%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조사하다가 알게된건데 배당성향이 너무 높습니다.

Seeking Alpha 출처

위에는 배당성향을 나타낸건데 89.53%입니다. 주당 순이익 기준으로 배당금을 나눠보면 110%가 넘습니다. 평균적으로 많아도 50%였던 과거이력과 비교해보면 터무니없이 배당성향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는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과도하게 배당하고 있다는 것이고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과연 배당성향이 낮아질지 확인해봐야합니다. 


그래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확실히 저평가 되어있고 현재 1위 기업으로 Fedex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긴 합니다만 현재 배당성향이 너무 높습니다. 이 다음분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기에 현재 무작정 싸다고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Fedex가 경쟁에서 이겨 1위 기업이 될 수도 있는 위험에 직면해있습니다. 

급하게 들어가지 말고 경쟁상황과 UPS의 실적개선을 보면서 매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매매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10월 24일 실적발표일을 기다려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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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옥시덴탈을 버핏이 매수하고 있다는 유튜브를 보고 문득 궁금해져서 조사해보고 싶었습니다. 옥시덴탈은 뭐 하는 회사이며 현재 주가는 어떤지 나름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옥시덴탈은 어떤 회사인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영어: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은 미국의 석유, 가스 및 화학 관련 기업
위키백과 참조

무엇으로 돈을 벌고 현재는 잘 벌고 있는가?

옥시덴탈 분기보고서 출처

옥시덴탈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오일, 가스
2. 캐미컬(화학제품)
3. Midstream and Marketing(미드스트림 앤 마케팅)
입니다.

1번 오일, 가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연가스 및 석유를 의미합니다.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주력 매출 상품입니다.

2번 캐미컬은 옥시덴탈에서 만들고 있는 화학제품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염소 알칼리 제품 : 물을 정화하기 위한 염소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2) 비닐: 폴리 염화비닐 등 다양하게 제조 중
3) 염소화유기물 : 기후 친화적 냉매
4) 기타 화학제품

해당 제품을 소개할 때 기후친화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고 염소 알칼리 제품의 경우 탄소포집 장비에도 쓰인다고 홈페이지에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석유기업이다 보니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번 미드스트림 및 마케팅은 생소할 수 있는데 기름을 추출하여 공급하는 과정의 중간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름 공급과정
Upstream(탐사, 시추) 
-> Midstream(운송, 저장) 
-> Downstream(유통, 판매)

미드스트림의 경우 매출기여도는 3%로 아주 적은 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차트

14년도부터 현재까지 매출차트를 만들었는데 현재 최고 전성기보단 매출이 떨어졌지만 꾸준한 매출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주당순이익 차트

 

주당 순이익도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까진 평균보다 높은 주당순이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잘 벌 것인가?

시킹알파 출처

위의 시킹알파에서 매출 추정치를 보면 연말까지 상승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컨센서스는 위와 같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출에 영향을 끼칠 2가지 요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 크라운록 인수입니다.

크라운록이라는 회사를 23년 12월에 124억 달러를 주고 인수했습니다. 크라운록 회사 부채 및 구입자금의 일부 충당을 위해 Delaware Basin(석유가 나오는 델라웨어 주 지역)의 일부 자산을 퍼미안 리소스에 매각한다고  합니다. 

크라운록이라는 회사는 텍사스 미들랜드 분지에서 하루 1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미국이 원유 생산량 최대 국가인데 하루 1,290만 배럴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5만 배럴이면 1% 조금 넘는 정도인데 매각한 분지보다 많이 나오니 해당 회사를 인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매출 증대를 잘 봐야 할 듯합니다.

두 번째 요인은 중동전쟁 발발 시 유가의 행방입니다.

아무래도 전쟁이 발생하면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는데 중동은 원유 생산국입니다. 이란의 경우 주요 생산국인데 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원유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유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옥시덴탈 등 에너지기업 입장에서는 높은 매출을 기록하게 됩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옥시덴탈 주가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베스팅 닷컴 출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2년 2월 24일을 기준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해 있고 현재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높은 상태입니다.
전쟁은 일어나선 안되지만 만약 중동전쟁이 발발한다면 유가도 오르고 옥시덴탈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가격은 적정가치인가?

P/E 는 5년 평균보다 높아서 그리 싼 가격은 아닙니다.

배당수익률은 5년 평균보다 높고 배당성장률도 높다고 생각하지만 20년도에 배당중지를 안 하기 위해 0.1$를 주면서 사실상 배당컷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1년 배당성장률 및 배당수익률 기준으로도 그렇게 싸다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DD 또한 -87%에 비하면 현저히 많이 상승한 상태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현재 가격은 제 기준으로는 절대 싸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발발 이슈, 인수합병한 회사의 매출 증대 기대 등의 이유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키움증권 출처 주기준 차트
키움증권 출처 연기준 차트

회사는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석유회사고 꾸준히 돈을 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어려워질 경우 배당컷도 하며 가격 기준으로 봤을 때 아직 매매하기엔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볼린져 밴드 하방 터치 및 RSI 40 근처로 올 때까진 기다려보고 다시 평가한 뒤에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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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finviz로 주가를 보다 보니 컴캐스트가 많이 하락한 부분을 확인해서 분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투자하기 적당한지 돈은 잘 버는지 저평가되어있는지를 개인적으로 분석하여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개인 공부용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

컴캐스트의 사업구조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고 그 밑에 세부적인 사업이 있습니다. 

그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총 연결 및 플랫폼 사업 : $20,275M (67.5%)

  • 연결 사업(방송,무선사업) : $8,679M(28.8%)
  • 비디오 및 광고등 사업 : $9,189M(30.5%)
  • 종합 비즈니스 서비스 : $2,407M(8%)

2. 총 콘텐츠 및 경험 : $10,374M (34.5%)

  • 미디어 사업 : $6,371M(22%)
  • 스튜디오(라이선스, 연극 등) 사업 : $2,743M(9%)
  • 테마파크 사업 : $1,979M(6.5%)

두 가지 큰 사업을 합쳐서 100%를 넘는 이유는 Elimination 때문입니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란색 계열은 연결 플랫폼 사업이고 붉은색 계열은 콘텐츠 및 계열 사업입니다.


가장 많은 부분은 연결 사업 및 비디오 사업이고 그 뒤로 미디어 사업이 차지합니다. 
생각보다 라이선스 및 테마파크 등은 컴캐스트 매출에서 비중이 적었습니다.

돈을 잘 버는가?

 

참조 : 분기보고서

 

영업비용 : 80%
이자 비용 : $-1,002,000,000
순수익 : 12.5% ($3,777,000,000)

매출의 12.5%를 수익으로 남기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각 사업부문의 23년도 동기 대비 증가 여부를 보게 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연결 사업(방송,무선사업) 증가 : $8,679M <- $8,099M
비디오 및 광고등 사업 감소 : $9,189M <- $9,771M
종합 비즈니스 서비스 증가 : $2,407M <- $2,283M

총 연결 및 플랫폼 사업 매출 증가 :  $20,275M <- $20,153M

미디어 사업 증가 : $6,371M <- $6,152M
스튜디오(라이선스,연극 등) 사업 감소 : $2,743M <- $2,956M
테마파크 사업 증가 : $1,979M <- $1,949M

총 콘텐츠 및 경험 매출 증가 : $10,374M <- $10,259M

매출은 2개 사업부문 모두 증가했고 비디오 및 광고, 스튜디오 사업 등이 일부 감소했지만 다른 부문에서 이를 상쇄했습니다.

출처 : 시킹알파


매출 부분을 보면 매년 추정치보다도 높고, 20년 이후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돈은 잘 벌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잘 벌것인가?

무선통신사 경쟁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택거래 둔화로 가정용 광대역 네트워크 연결이 감소하면서 컴캐스트의 광대역 인터넷 연결수도 타격받았습니다.

이에 많은 고객을 잃었다곤 하나 22년 9월에 약 50% 상승했는데 무선 전화부분과 테마파크 사업에서 성과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 만 가지고는 줄어드는 가입자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요금인상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고 합니다. 이제 이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출처 : Statista

COMCAST 비디오 구독자의 수의 추이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2014 1분기에는 22.6M
2024 1분기에는 13.62M
으로 확인되고 10년 동안 구독자 수가 약 40% 정도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표를 보면 아시듯이 구독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cast 방송사업부문인 xfinity의 공지사항을 발췌해 왔는데 당장 24년 1월에도 가격이 인상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올해에도 가격이 인상되었는데 이에 대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자자합니다.

위에는 xfinity 자체 커뮤니티 내용인데 가격인상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다 발췌하지는 못했지만 더 많은 불만들이 많습니다.

맨 처음에 구독자수 감소를 요금인상으로 커버한다는 내용이 어느 정도 사실로 보입니다.

또한 나무위키 내용을 가져와보면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진 잘 벌고 있지만 앞으로도 유망한 지 생각해 보면 그리 좋은 전망으로는 현재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가격은 적정가치인가?

Seeking alpha,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dividend informaion을 참고해서 만든 표로 확인해 봤습니다.

주가 적정성 기준으로는 P/E , 기업가치 비교로 저평가되어있습니다.

배당 적정성 기준으로는 5년 평균 배당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현재 배당률이 높고, 배당성장률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배당상승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연속 배당연수도 1999년에 한 번 배당컷이 있은 후로 2008년에 재개했습니다. 

손실내성 부분으로는 최대하락폭이 -50.60%인데 현재도 -30.56%로 상당히 하락한 부분입니다. 최대하락폭과 20% 정도 차이가 나지만 그 이전에 하락폭을 비교해 보면 -30%를 넘는 하락폭은 없었습니다.

현재도 많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많이 싸졌고 버는 기업가치에 비해 시총이 60% 정도입니다. 

구매를 고려해도 좋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래전망적으로 봤을 때는 물음표가 생깁니다.
가입자 수는 꾸준히 줄고 있고 어쩔 수 없이 보는 사람들에게 요금인상을 하여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시대변화적으로 Netflix, AT&T, Disney, 스타링크 등 컴캐스트가 돈을 벌고 있는 다양한 부문에 다양한 경쟁자들이 생겨났고 이는 미래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지만 저는 현재 구매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현재의 관점이 맞았는지 아닌지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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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주식 대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주식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투자 초보자인 저는 아직 주가가 떨어지면 잘 산건가? 하는 생각에 불안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과거 최대 손실폭은 어느정도인가를 알게 된다면 좀 덜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게 바로 최대손실폭(MAX DrawDown - 이하 MDD라 지칭)입니다. 

이제부터 MDD에 대해 알아가봅시다.

MDD란 뭘까?

MDD = 최고점 대비 하락률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출처 구글

위에 TLT(채권 ETF)의 주가 흐름을 가져와봤습니다. 20년 7월 31일에 171달러가 최고값입니다.

이 최고값을 기준으로 MDD를 계산합니다. 

현재 시가는 93.73달러고 93.73/171을 하면  -54% 정도 됩니다.

MDD를 쉽게 보는 사이트는 없나요?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backtest-portfolio#analysisResults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쉽게 조회하실 수 있는데 해당 링크는 TLT로 이미 돌려놨습니다.

출처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만약 티커를 변경하고 싶으시면 EDIT Portfolio를 누른 후 바로 위의 1번에 종목명을 입력한 다음에 2번 비율에 100을 적어두시고 아래 Analyze Portfolio를 누르시면 됩니다. (원래 해당화면은 포트폴리오의 최대손실폭을 알아보기 위한 기능이지만 단일 종목도 조회가능하기에 해당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분석된 화면에서 아래쪽으로 내리면 위와 같이 DrawDown 탭이 있고 거기서를 손실폭(DrawDown)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은 알기 쉽게 그래프로 되어있습니다.

그래프가 아닌 표로도 정리되어 있는데 알기 쉽게 표기해 놨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코로나 상황이 가장 큰 하락폭이고 3년 3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현재 진행형입니다. 

2번째는 16년에 왔고 -15.07%를 기록했습니다.

3번째는 15년에 왔고 -14.17%를 기록했습니다.

만약 코로나 이전에 이 MDD를 조사했다면 -15.07%라고 얘기했을 겁니다. 

하지만 TLT는 금리상승 이슈로 현재 MDD를 실시간으로 기록 중입니다.

 

MDD를 안다고 달라지는 게 있나요?

첫 번째로는 매수기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TLT 예처럼 현재 MDD를 갱신 중이라면 역사적 저점이라는 말인데 이게 기회라 생각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하락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VISA의 DrawDown인데 코로나 시기에 -27.28%를 하락하면서 최대위기를 맞았고 11개월 만에 회복했습니다.

이걸 기준으로 VISA를 투자할 때 최대 손실폭을 정해놓고 이 정도의 손해는 감수할 수 있다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 MDD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MDD를 알면 이 MDD를 기준으로 VISA가 떨어질 때 오르는 종목들을 구성하여 포트폴리오 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입니다.

 

결론

그렇다고 해도 앞의 TLT처럼 MDD를 과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과거 데이터일 뿐 미래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MDD로 위험을 대비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거나 매수의 기회로 삼는다면 어떨까 해서 정리 겸 소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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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화이자의 가격이 너무 싸진 것 같아서 한번 조사해보고자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공부용으로 내용이 틀리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혹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얼마나 싸나?

키움증권 참조

연 기준으로 차트를 봤을때 2015년 주가와 비슷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싸졌는가에 대해서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왜 주가가 하락했는가?

첫번째 이유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서 백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매출의 35%를 감당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의 수요가 줄었으니 당연히 주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3년 매출을 보면 17년 수준으로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2030년까지 주요 약물 라이선스가 만료된다고 합니다.

매년 17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statista 참조

위의 표는 2023년 화이자 주요 매출 약물의 매출액을 표로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1위를 하고있고 이는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Eliquis, Prevnar family,Ibrance라는 약물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prevnar family의 13번이 26년에 만료된다고 하고 나머지 2개 약물도 위에 적어둔 대로 27년에 만료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3%를 차지하고 있는 Xtandi도 2030년까지 만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이를 합해서 연간 17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월가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현재 화이자의 매출액은 23년도에 584억 달러 수준이므로 약 1/3의 손실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특허 만료가 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경쟁업체에서 해당약물을 생산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게 되겠죠?

또한 비슷한 약물이 생산 가능해지면서 해당 약의 시장점유율 또한 하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요 매출을 담당하는 약물의 특허가 만료된다는 것은 상당한 악재고 중요특허가 짧은 기간에 다수 만료되는 것을 의미하는 특허절벽이라는 말도 있는데 현재 화이자의 상황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슈에 대한 화이자의 대응은?

2가지 이슈에 대해서 화이자는 한가지 대답을 했는데 바로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매출 감소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수합병 회사 중 가장 큰 회사가 씨젠인데 현재 잘 팔리는 항암제 회사이고 이 부분에서 코로나 백신 매출감소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70억 달러의 매출 손실도 이번에 코로나로 벌어 놓은 돈으로 인수합병을 여러회사 했기 때문에 매출에 관해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매출이나 순이익으로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은 이번 분기에서는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항암제 분야에서 19% 성장이 있었는데 앞으로의 매출 및 순이익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증권 참조


그래서 지금 사야하나?

배당주로서는 현재 아주 매력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13년 연속 배당상승이었고 2009년에 배당감소가 한번 있었는데 인수합병으로 인한 현금부족으로 배당이 감소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화이자의 현재 현금흐름도 좋지 않다고 봤고 배당감소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씨젠 등 여러회사를 인수합병 하면서 비용을 많이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으로는 가격은 쌉니다. 그러나 배당감소 가능성이 있고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벗어난다면 주가가 상승할 여력도 있기에 정찰병을 보내서 추이를 보고 합병된 회사가 매출을 증가시킨다면 추가매수를 할 생각입니다.

부족한 분석부분이 많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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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LT라는 티커를 가진 iShares 20 Plus Year Treasury Bond ETF 에 투자하면서도 막연하게 금리가 오르면 내리고 금리가 낮아지면 오르는 ETF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하면서 이에 관해 정리해보고자 해당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2. TLT란?


20년 이상 만기를 가진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ETF로 정식 명칭은 iShares 20 Plus Year Treasury Bond ETF입니다.

90%이상은 미국국채에 투자해야하니 미국국채에 투자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미국국채에 투자하면 이자를 받게되는데 이 이자를 배당금으로 나눠줍니다.
그럼 금리와는 무슨 상관이 있나? 이걸 알기 위해선 채권과 금리와의 관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3. 채권과 금리의 관계


채권을 발행할 때 필요한 것은 3가지가 있습니다. 액면가, 만기일, 표면금리(발행금리)입니다. 

예를 들면 100만원짜리 채권이 있고 이걸 사면 1년 뒤에 10%이자와 원금을 준다고 합시다. 그러면 1년 뒤엔 10만원의 이득을 얻습니다. 중간에 사고팔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10만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은 중간에 사고팔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1년 기간 사이에 90만원에 샀다고 해봅시다. 90만원에 구매했지만 만기 때는 동일하게 액면가와 이자를 받습니다. 그러면 100-90만원 = 10만원 시세차익이 났고 이자는 10만원 받으므로 20만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반대의 경우 110만원에 샀다고 하면 살 때도 110만원, 받을 때도 110만원이므로 전혀 이득이 없습니다. 

이처럼 채권가격이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더 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채권가격은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요?


4. 채권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가격은 이전에 발행한 채권의 금리와 현재 시중금리의 차이에 의해서 변동되게 됩니다.

만약 시중금리 10%일 때 발행된 채권이 있고 6개월이 지난 뒤에 시중금리가 5%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발행금리도 그에 맞춰서 떨어지게 됩니다. (위의 예시처럼 실제상황에서는 금리가 동일하지 않음)
그러면 사람들은 기존 채권과 새로 나온 채권을 비교할 텐데 기존 채권의 수익률이 더 높으니(이자가 더 높다) 기존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면 채권의 매매가가 오르게 됩니다.
다시 말해 금리가 떨어지게 되면서 기존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반대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면 새로 나온 채권의 수요가 늘게 되면서 기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5. 결론


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나면 TLT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TLT는 미국국채를 추종하기에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채권 발행 시 액면가보다 할인하여 발행하고 이를 할인채라고 합니다. 1년 기간동안의 이자를 주는 것이죠. 예를들면 100만원 액면가지만 할인채 가격은 98만원에 판매하는 거죠. 이것까지 이용하면 채권 수익이 조금 더 정확해집니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가격을 딱 떨어지게 했습니다.

이제 금리를 보면서 TLT의 움직임을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되셨을 듯 합니다. 혹시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리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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