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요새 배당을 보면 10% 이상의 높은 배당을 주는 ETF들을 심심치 않게 볼 텐데 많이들 하고 계시고 이제 포스팅하는 게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보면서 과연 유효한 전략인지 그리고 어떤 건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콜옵션이란?
일정 기간에 행사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행위가 콜옵션 행위입니다.
보통 콜옵션은 상승일 때 이득이고 풋옵션은 하락일 때 이득입니다.
해당 옵션을 거래하는데에는 매수자와 매도자 포지션이 있고 커버드콜 전략의 경우 매도자 포지션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도식으로 바로 이해가 되시면 넘어가시면 되고 아니시라면 예시보기를 눌러 내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시)
콜옵션 매도자가 50$의 주식을 1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1개월 후 만기까지 행사가격 55달러로 팔 수 있는 권리를 주당 2달러 콜옵션 매수자에게 매도합니다.
이 경우, 콜옵션 매도자는 옵션을 매도했기에 바로 프리미엄 수익인 2달러가 발생했습니다.
1. 주식 가격이 $65인 경우(옵션가 $55 보다 높은 경우)
콜옵션 매수자는 권리를 행사하여 주식을 $55 사게 됩니다.
그럼 이 경우 시세차익으로 $10를 벌게 됩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비용을 $2 지불했으므로 최종 수익은 $8가 됩니다.
콜옵션 매도자의 경우 $55에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은 $5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수익이 $2가 있으므로 최종 수익은 $7가 됩니다.
2. 주식 가격이 $45인 경우(옵션가 $55 보다 낮은 경우)
콜옵션 매수자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습니다.
그럼 프리미엄만큼만 손해를 봐서 최종 손실은 -$2가 됩니다.
콜옵션 매도자는 $55달러에 매도되지 않기 때문에 시세 차이만큼 -$5 손실을 봅니다.
하지만 이미 프리미엄 수익 $2를 벌었기 때문에 최종 손실은 -$3가 됩니다.
위의 예시만 보면 콜옵션 매수자가 무조건 유리할 듯 하지만 횡보장의 경우에는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으므로 하락 시에는 프리미엄 가격으로 방어가 되고 조금 상승 시에도 프리미엄 가격으로 추가 수익을 얻으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커버드콜 ETF의 주가는 어떻게 결정될까?
추종하는 기초 자산의 가치 및 옵션 프리미엄 수익, 운용 비용 등 다양한 효과에 의해서 주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아래에는 ETF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기초 자산의 가치 (NAV)
ETF가 보유한 주식이나 지수의 순자산가치(NAV)가 가장 기본적인 가치 기준이 됩니다.
기초 자산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면 ETF의 NAV도 이에 따라 변동합니다.
2. 옵션 프리미엄 수익
ETF는 보유 자산에 대해 콜 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이 프리미엄은 ETF의 총수익에 추가되며, 만약 주가 하락 시에는 손실을 일부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3. 옵션 행사 및 배당락 효과
옵션 만기 시 옵션이 행사되어 ETF가 보유한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매도하는 경우, 이로 인해 ETF의 수익 구조에 영향이 있으며, 배당락일에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운용 보수 및 비용
ETF의 운용 보수, 거래 비용 등도 순수익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최종 주가에 반영됩니다.
5. 시장 공급과 수요
ETF 주식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므로,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수요에 따라 시장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러면 배당을 많이 주는데 배당락일에 하락이 나는 것은 아닌가요?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인 JEPI*를 가지고 왔습니다.
[JEPI*는 JP 모건에서 운용 중인 커버드콜 ETF이고 BETA값이 적어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현재까지 종가 기준으로 가져와봤습니다.
파란색 흐름은 주가이고 날짜가 적혀있는 부분은 배당락일입니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날짜는 배당락일 이후 상승한 경우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날짜는 배당락일 이후 하락한 날짜입니다.
14회의 배당락일 중 배당락일 이후 상승한 날은 6 회고 하락한 날은 8회입니다.
보통 배당을 주는 커버드콜의 경우는 배당락일에 하락한다고 나오는데 무조건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배당락일 하락을 무조건 믿고 겁내면서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이번에 커버드콜 전략과 JEPI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알아봤는데 전략을 알아도 저에게는 아쉬운 점이 좀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로는 배당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seeking alpha 출처
보통 배당주의 경우 일정한 배당금이고 배당 성장하는데 커버드콜 ETF의 경우 수익에 따라 배당이 들쭉날쭉합니다. 그러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배당주의 특성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수익률 보장이 안됩니다.
분명 들어갈 때는 배당수익률이 10%로 보고 들어가지만 당장 다음 시기에는 배당금이 줄어들어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게 주가와 관련 있다기보단 수익과 관련이 있으니 저에게는 오히려 불확실성으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JEPI의 경우 최대 10%의 배당수익률까지 갔지만 현재는 7%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가 부족한 건지 아니면 위험을 피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현재에는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ETF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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