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화이자의 가격이 너무 싸진 것 같아서 한번 조사해보고자 해당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공부용으로 내용이 틀리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혹시나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얼마나 싸나?

키움증권 참조
연 기준으로 차트를 봤을때 2015년 주가와 비슷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싸졌는가에 대해서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왜 주가가 하락했는가?
첫번째 이유는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서 백신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매출의 35%를 감당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의 수요가 줄었으니 당연히 주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3년 매출을 보면 17년 수준으로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2030년까지 주요 약물 라이선스가 만료된다고 합니다.
매년 17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statista 참조
위의 표는 2023년 화이자 주요 매출 약물의 매출액을 표로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1위를 하고있고 이는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Eliquis, Prevnar family,Ibrance라는 약물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prevnar family의 13번이 26년에 만료된다고 하고 나머지 2개 약물도 위에 적어둔 대로 27년에 만료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3%를 차지하고 있는 Xtandi도 2030년까지 만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이를 합해서 연간 17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월가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현재 화이자의 매출액은 23년도에 584억 달러 수준이므로 약 1/3의 손실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약물 특허 만료가 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경쟁업체에서 해당약물을 생산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감소하게 되겠죠?
또한 비슷한 약물이 생산 가능해지면서 해당 약의 시장점유율 또한 하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요 매출을 담당하는 약물의 특허가 만료된다는 것은 상당한 악재고 중요특허가 짧은 기간에 다수 만료되는 것을 의미하는 특허절벽이라는 말도 있는데 현재 화이자의 상황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슈에 대한 화이자의 대응은?
2가지 이슈에 대해서 화이자는 한가지 대답을 했는데 바로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매출 감소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수합병 회사 중 가장 큰 회사가 씨젠인데 현재 잘 팔리는 항암제 회사이고 이 부분에서 코로나 백신 매출감소를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70억 달러의 매출 손실도 이번에 코로나로 벌어 놓은 돈으로 인수합병을 여러회사 했기 때문에 매출에 관해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매출이나 순이익으로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은 이번 분기에서는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항암제 분야에서 19% 성장이 있었는데 앞으로의 매출 및 순이익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증권 참조
그래서 지금 사야하나?
배당주로서는 현재 아주 매력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13년 연속 배당상승이었고 2009년에 배당감소가 한번 있었는데 인수합병으로 인한 현금부족으로 배당이 감소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화이자의 현재 현금흐름도 좋지 않다고 봤고 배당감소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씨젠 등 여러회사를 인수합병 하면서 비용을 많이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으로는 가격은 쌉니다. 그러나 배당감소 가능성이 있고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벗어난다면 주가가 상승할 여력도 있기에 정찰병을 보내서 추이를 보고 합병된 회사가 매출을 증가시킨다면 추가매수를 할 생각입니다.
부족한 분석부분이 많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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