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과 하락 시 은행주와 관계

작성이유

얼마 전 구해줘 월부에서 주식관련 얘기를 듣게 되어 

검증하면서 배우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해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금리 인상기에는 은행주가 상승하고 

이 사이클만 타면 재미는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실제 금리 사이클과 금융주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한번 알아봅시다

---

작성내용

한국은행에서 가져온 금리 자료를 살펴보면 
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3번의 금리 인상기와 금리 하락기가 존재합니다. 
각각의 기간은 위에서 보기 편하도록 붉은색이 상승, 푸른색이 하락기입니다.
이제 은행주와 비교해봅시다.

우선 KB금융의 주가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저희가 검증해볼 것은 금리인상기에 은행주가 상승한다는 것이니 
금리가 변하는 시점의 주가를 가져오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 하락 시기를 보면 갑자기 상승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금리인상기임에도 주저앉는 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뉴스를 살펴보니 09년 1월부터 고금리 얘기를 많이 했고
그에 따라 금리를 계속해서 인하해왔던 겁니다.

11년에는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가 시작되면서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주가가 내립니다.
그리고 금리를 유지하다가 그대로 하락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 상승기를 확인해보면 역시나 
금리 인상 전에 쭉 오르다가 금리인기에는 
하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금융주도 한번 볼까요?

신한지주(신한은행)의 주가를 보면
금리와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크게 보면 금리하락기에 
주가가 크게 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리상승기에는 오히려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하나금융지주이고
1차 금리상승기에는 중간에 하락하지만 
왔다갔다하면서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2차 상승기에는 여지없이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3차 금리상승기인데도
역시나 주가가 하락한 시점이 보이게 됩니다.

---

결론

은행주는 금리상승기에 크게 상승한다고 했지만
조금 더 빨리 미래를 읽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금리가 인상되면 이미 은행이 벌 돈은 선반영 되어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 인상기가 더 길어질수록 하락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08년 이후로는 금리 인상 기간이 2번 있었는데
모두 짧았고 2년을 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의 일로 미래를 재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래도 데이터라는 것이 있으니 이를 확인하면서 투자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주를 공부하다보니
은행주는 실적보단 일정가격 이하로 왔을 때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사이클을 돌게 된다면 그때 가격을 한번 확인해보면서 
금융주를 사 모으도록 해야겠습니다.

완전 주식 초보의 생각이고
공부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면서 쓴 거라
검증하면서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절대 투자 추천이 아님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